모의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유엔 체제 내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당사국들의 연간 회의를 가상으로 시행하는 학술적인 프로그램으로써 국내외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국제 외교와 국제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가상으로 참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2014 모의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가자 300여 명은 총회에서 각국 대표를 맡아 기후변화와 관련된 6가지 의제를 놓고 영어 토론을 벌였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대학생)에게는 외교부 장관상 등이 수여되고 올해 12월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제20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참관할 기회도 주어진다.
쿠웨이트에서 ASK(American School of Kuwait)에 재학 중인 이승구(15) 학생(9월학기부터 10학년-한국중3) 이 참가했다.
중등부는 6개의 어젠다 중 이승구 학생은 어젠다 2(의제:기후변화와 적응/Climate Change and Adaptation )에 배정받았다. 중학생으로서 영어(Eng)로 회의를 진행하는 Committee 3에서 토론하였다. 가상의 신분은 미국대사 역할을 맡아 하였다.
모든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 회의 진행과정을 모두 지켜보았던 심사위원들의 평가에서 이승구 학생이 특별히 잘 했다고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승구 학생은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시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외교부 장관상 2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명
-환경부 장관상 2명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3명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상 2명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상 2명
-주한영국대사상 3명
-고려대 총장상 2명
-YTN 사장상 3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