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한글학교 교사 합동연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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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한글학교 교사 합동연수회 개최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4.09.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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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 전문가 조항록 교수, KBS장웅 아나운서 특강도

중남미지역 한글학교 교사 합동연수회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됐다.

연수회에는 중남미 지역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칠레, 볼리비아, 에콰도르 한글학교 교사와 한국교육원장, 한국학교장 등 70명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회에 특별히 초청된 한국어교육 전문가 조항록 교수(상명대학교)와 장웅 아나운서(KBS)는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 교육방법, 우리말 사용 등 교사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병길 주아르헨티나 대사는 연수회를 방문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해외에서 차세대 동포들을 위해 노력하는 한글학교 교사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정부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병환 한인회장, 이효성 한국학교 이사장 등이 방문해 교사들을 격려했다.

중남미 한글학교협의회(회장 남도우, 칠레)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중남미 한글학교 교사 합동연수회는 한글학교 교사 연수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한글학교 교사들 간의 정보 교류를 위해 중남미지역 국가들이 순회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아르헨티나 한글학교협의회(회장 장순영)가 주관했으며 내년에는 브라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와 병행해 교육부가 후원한 한국어발전협의회도 함께 개최해 중남미지역 현지 초‧중등학교 및 대학에서의 한국어교육 사례 발표와 한국어보급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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