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인들의 축제 '2014 부산국제광고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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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인들의 축제 '2014 부산국제광고제' 개막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4.08.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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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1일부터 3일간 개최
▲ 62개국, 총 12,591편의 광고 작품을 선보이는 부산국제광고제가 21일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직무대행 김희범 제1차관, 이하 문체부)와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가 개최하는 ‘2014 부산국제광고제’가 21일 오늘부터 3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국제광고제는 2008년 출범 이래 지속적으로 그 규모가 성장해왔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2개국, 총 12,591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세계적 광고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중 본선에 진출한 1,666편의 작품은 행사 기간 중에 전시되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올해에는 스웨덴의 요아킴 블론델(Joakim Blondell), 벨기에의 린더트 달스트라(Rindert Dalstra) 등 세계적인 감독(디렉터)이 심사위원과 연사로서 이번 광고제에 함께한다. 나아가 젊은 여성 광고인으로 세계 광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로렌 코놀리(Lauren Connolly)’, 일본광고회사 덴츠의 유명 광고인인 ‘유야 후루카와(Yuya Furukawa)’ 등도 심사에 참여한다.

중국 광고 및 미디어 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광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되며, 2013 중국국제광고제 수상작 200여 편도 전시·상영한다.

이 외에도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 ‘창조캠프’와 ‘창조스쿨’, 세계 대학생들의 광고 경연대회인 ‘영스타즈’, 한국의 제일기획, 일본의 덴츠, 중국의 북경광고유한회사 등에 재직하고 있는 3년 차 이하의 광고인들이 경연을 벌이는 ‘뉴스타즈’도 함께 진행된다.

문체부는 국내외 최신 광고계 경향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부산국제광고제를 통해 광고인들의 창의성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깨움으로써 창조경제와 국내 광고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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