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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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본격화된다"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7.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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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자유구역청과 코암 합의각서(MOA)체결,내달 펀드 참여10월 착공

▲코암인터내셔널이 추진하고 있는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코암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일 이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양측의 합의 내용에 따르면 현재 민간부분 주도에서 향후 경제청이 주도하는 사업 추진 체제를 구축해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추진의 공신력을 높이기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내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사업시행자인 코암인터내셔널과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합의 내용에 따르면 현재 민간부분 주도에서 향후 경제청이 주도하는 사업 추진 체제를 구축해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추진의 공신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거(공동주택와 비주거(오피스텔, 상업시설) 부문을 구분해 개발함으로써, 대규모 사업(약 9700억) 추진에 따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을 통한 재원 확보와 시공사 선정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적정 수준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경제청이 행·재정적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개발이익은 환수(재투자)해 공공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8월 중 인천투자펀드가 참여하는 사업시행 법인(SPC)을 코암인터내셔널과 KB부동산투자신탁사 등과 공동으로 설립할 방침이다.
 
이후 9월까지 PF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 한뒤 10월부터 공사에 착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인천경제청이 인천투자펀드를 통해 개발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모양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합의각서 내용에 따라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기존 수분양자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그동안 분양에 관망세를 보이던 재미동포들의 신뢰감을 높여 마케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은 미주 한인 이민역사의 출발지인 제물포(인천)으로 귀환하는 재미동포들의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송도국제도시(7공구 M2블록)에 아파트(830세대)와 호텔(315실), 오피스텔(1972실), 상업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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