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조직위, 중국'타오바오'와 입장권 판매 대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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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조직위, 중국'타오바오'와 입장권 판매 대행 계약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7.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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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중국 관람객 유치에 큰 기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지난 15일과 16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회장 장건봉)와 입장권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오바오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오픈 마켓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8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는 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로 부상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행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국지역 온라인 입장권 판매 대행 ▲한국 여행(방문) 사업 확대 ▲한국 문화 홍보 등 대회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 현빈이 지난 4일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되며, 인천AG 김영수 위원장으로부터 스마트 토치 릴레이로 전달 받은 성화를 타오바오 장건봉 사장에게 전달하여 중국 대륙의 AG홍보와 성공적인 타오바오의 입장권 판매에 힘을 실었다.
 
해외 관람객 유치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판로 개척이 쉽지 않았던 중국에 대해 이용자수가 5억 명에 육박하는 타오바오는 조직위가 해외를 대상으로 한 전략적 마케팅의 신기원으로 앞으로 중국 관람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직위 권경상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 마케팅의 성과라고 평가하며 중국 내 높은 한류 인기를 AG 관람과 연계하여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입장권 구매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것이며, 나아가 이번 계기로 한중간의 스포츠를 통한 교류확대와 관광 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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