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 시니어 종이접기교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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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주 시니어 종이접기교실 개강
  •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
  • 승인 2013.12.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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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이접기 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한 종이접기교실 개강식이 지난 11일 미국 미시간 주 쉘비 타운쉽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렸다.   

▲ 지난 11일 미국 미시간 주 쉘비 타운쉽 커뮤니티 센터에서 한국 종이접기 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이곳 시니어들을 위한 종이접기교실 개강식이 있었다.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심용휴 회장), 미시간 코리언 타임즈 & TV News Point(대표 David Shin), 한국종이문화재단 미시간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종이문화재단(노영혜 이사장)이 후원으로 시작된 종이접기교실은 2014년 1월부터 주2회, 기초과정 4개월, 초급과정 4개월 방학 2개월과 중급과정 2개월, 고급과정 2개월의 1년 프로그램으로 고급과정으로 진행하며, 전과정을 다 마치면 한국 종이문화재단에서 자격증과 수료증을 수여한다.

▲ 세계한국어교육자 협회 심용휴 회장.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 심용휴 회장은 우리 한국 종이접기를 미국 정규 초등학교   미술 크리컬럼에 넣어야 한다며 수차 종이문화재단과 여러 방법으로 논의했으나 수십년 동안 일본 오리가미가 자리잡고 있는 미국 초등학교에 우리 종이접기를 넣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 도널드 베미스 전 미시간주 교육감.
이번 쉘비 타운쉽 시니어 한국종이접기 교실이 시작돼 미 주류사회에 알려지게 되면 앞으로 초등학교와 연결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려 질 것으로 기대를 하며, 앞으로 6만 7,000여 미국 공립 초등학교에서도 우리 한국 종이접기 작품들을 볼 수 있을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 메긴 오브라이언 코 앵커, 신명숙 지부장, 도우미 선생님, 심용휴 회장, 잔 마틴 쉘비 타운쉽 TV 총 감독.
이번 쉘비 타운쉽에서의 한국종이접기 교실은 한국종이접기재단에서 종이접기 교육에 필요한 많은 재료를 베너와 함께 항공편으로 이벤트 당일 원활하게 공급 지원해 주어 행사가 더 빛났다.

신명숙 종이재단 미시간 지부장은 행사 일주일 전부터 행사 당일 한국종이접기 작품 전시회를 위해 필요한 재료를 구입해 혼자서 전시될 모든 작품을 다 만들었다. 행사 당일에 3분의 친구들이 도와주는 덕분으로 멋진 한국 종이접기 작품들이 선을 보이게 되었으며, 보는 이들마다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다.

새해 1월부터 본격적인 시니어 종이접기 교실이 1년간 한국 종이재단 미시간지부 신명숙 지부장이 직접 봉사활동으로 수강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 메긴 오브라이언 코 앵커, 신명숙 지부장, 도널드 베미스 전 미시간주 교육감.
이번 종이접기 교실 개강 행사는 쉘비 타운쉽 시정부 관계자 잔 롸즈닉씨가 시 의회에서 요청하고 쉘비 TV 총 감독 잔 마틴씨가 타운쉽내에 개강 행사를 홍보해 쉘비 TV 매건 오브라이언 앵커의 사회로 진행됐다.

심용휴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여러 단체가 협력해 이뤄지게 되었으며 특히 미시간 코리안 타임스의 David 신 대표가 그동안 쌓아둔 미 주류 사회의 많은 인맥을 통해 이루어 준 역할에 감사하다"며, "미 주류 사회에 한국 문화와 한국어가 많이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 시카고 총영사관 정은이 교육원장이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전날 시카고에 많은 눈이 내려 비행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오지 못해 다음에 꼭 오겠다는 약속을 했고, 한국 정부에서도 관심있게 이번 행사를 지켜보고 있어 많은 협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종이접기 작품 전시.
이번 행사에 미시간 코리언 타임즈 David Shin 대표가 특별히 초청한 미시간 전 교육감 도널드 베미스 씨는 쉘비 타운쉽에서 아시아 문화를 함께 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고, 아시아를 5번 이상 방문한 경험이 있고, 유티카 교육구 교육감, 미시간 주 교육감을 역임했던 관계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고했다.

행사 후 도널드 베미스 전 미시간 주 교육감을 비롯 랜데죠 참전 용사회 대표와 쉘비 TV 총 감독은 "쉘비 타운쉽 내 한국어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하고, "다음달 쉘비 타운쉽의 교육관계자들과 고등학교 교장들, 정은이 시카고 교육원장과 심용휴 세계한국어교육자협회 회장, 미시간 코리안 타임즈 대표가 함께하는 한국어 클래스 개설에 대한 첫 미팅을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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