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금융위기 폐쇄 이후 지난해 12년만에 재개설
금융위기로 폐쇄됐던 주바레인대사관이 12년만에 재개설돼 올해 공식 개관식을 갖는다.
주바레인대사관은 지난 1976년 개설된 이후 1999년 금융위기로 인해 폐쇄됐으나, 양국 간의 긴밀한 우호관계 및 협력수요를 반영해 12년만인 지난해 12월 재개설됐다.
내달 3일에 공식 개관식을 개최하며 외교통상부 김규현 차관보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규현 차관보는 이번 바레인 방문을 계기로 칼리드 알칼리파(Khalid Al-Khalifa) 바레인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양국관계 증진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와 바레인의 총 교역액은 지난해 기준 약 8억 8,700만불로 수출은 2억 3,100만불, 수입은 6억 5,600만불이다. 현재 280여명의 우리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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