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어린이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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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어린이에게 희망을…"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8.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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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휴가 대신해 아프리카 5개국서 봉사활동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잠비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5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희망을 주는 캠페인으로 지난 25일 잠비아로 봉사활동을 떠나 솔로본(Soloboni) 마을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꿈 멘토링 교실을 열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아프리카 해외봉사’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휴가를 대신해 아프리카로 일주일간 봉사활동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 캠페인 ‘어린이에게 희망을’(SAMSUNG Hope for Children)의 일환으로 올해로 3년째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사내 모집을 통해 선발된 삼성전자 임직원 150여명, 삼성 의료봉사단 70여명, 대학생 20여명, 아프리카 현지 삼성전자 직원 50명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다. 대학생 20여명은 나눔에 대한 가치 공유를 위해 봉사활동에 함께 한다.

이들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11월까지 5회에 걸쳐 60여명 규모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아프리카 잠비아, 카메룬, 세네갈, 탄자니아, DR콩고 등 5개국에서 어린이들에게 컴퓨터 교육과 사진·미술 교실, 교육센터 보수, 의료 봉사와 가전제품 무료 A/S 서비스도 진행한다.

▲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지난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잠비아로 봉사활동을 떠나 솔로본(Soloboni) 마을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선행 주자로 지난 25일 잠비아로 출발한 봉사단은 지난해에도 찾아간 솔로본(Soloboni) 마을을 방문, 어린이 대상으로 꿈을 키워주는 꿈 멘토링, 카메라로 또 다른 시각에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사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봉사단장을 맡은 삼성전자 원기찬 부사장은 “(봉사활동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라며 “매년 임직원들의 호응도 높아져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에서 지역 개발과 문맹퇴치를 위한 풀뿌리 교육발전사업 ‘브릿지 프로그램’, 학교 교실 증축 지원활동인 ‘삼성희망교실’,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친환경 이동식 학교인 ‘태양광 인터넷 스쿨’ 보급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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