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분쟁으로 전쟁의 폐해를 겪고 있는 팔레스타인에 우리나라의 기관인 KOICA가 보건소를 설치했다.
제닌시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내에서도 보건소 등 의료시설이 특히 낙후된 곳으로, 이번 개원한 보건소를 통해 이 지역 주민 약 25만 명이 1차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되고, 지역 보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원식에는 팔레스타인 살람 파야드(Salam Fayyad) 총리, 하니 압딘(Hani Abdeen) 보건부 장관 및 우리나라 여성준 주팔레스타인 대표, 코이카 김동호 중동중남미 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구 기자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