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김희성 군, GCC 음악경연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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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김희성 군, GCC 음악경연서 1위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3.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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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부문…내달 '에미레이트 국제 뮤직페스티발' 참가

쿠웨이트 교민 김성길 씨의 차남 김희성 군(KES 10학년)이 '에미레이트 국제 평화 뮤직페스티발(Emirates International Peace Music Festival)' 주최로 지난 23~25일 두바이 메디아 시에서 열린 'GCC 바이올린‧피아노‧플루트 경연대회(GCC Competition for Violin, Piano & Flute)'에 참가해 피아노 부문 1위를 거머줬다.

김군은 18세 미만 학생들이 참가하는 '카테고리 3'의 피아노 경연에서 GCC(걸프협력회의) 6개국에 거주하는 각국의 연주자들과 실력을 겨뤘다.

▲ 맨 오른쪽 안경 쓴 학생이 김희성 군.

이날 경연에서 김군은 지정곡인 하이든의 피아노협주곡(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in D major)를 연주해 다른 연주자들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연령별 카테고리의  종목별 1위 수상자에게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8회 에미레이트 국제평화 뮤직페스티발'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쿠웨이트한인회(회장 심현섭) 관계자는 "김희성 군이 천재 음악가로 대성 할 것"이라고 뛰어난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각종 한인행사에서 자작곡을 연주해 한인행사의 격을 높이는데도 크게 큰 기여를 하는 신동"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성 군은 아버지 김성길 씨가 단장으로 봉사하는 '쿠웨이트 청소년 자선 음악단'이 5월 중으로 예정하고 있는 창단 발표회를 준비를 위해 동료 단원들과  매주 한인회관에 강도높은 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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