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한인사회, 일본 돕기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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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한인사회, 일본 돕기 성금 전달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04.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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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한인들이 지난 25일 일본 동북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한인사회가 모은 2,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아랍에미리트 일본 대사관에 전달했다.

한인회 김태완 이사는 “신동철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들이 일본 공사 Setsuo Ohmori를 만나 현지 피해복구상황에 대해 묻고 성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금운동에는 아랍에미리트 한인회, 아랍에미리트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두바이 한인교회, 두바이 가톨릭교회, 아부다비 한글학교, 1004 마트 등이 참여했다.

한편 한인회는 “오는 30일 오전 12시부터 3시간 동안 일본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바자회가 열린다”면서 “현지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아부다비 일본 학교가 협찬하고 일본학교 학부모 봉사자들이 주최하는 이벤트 행사에는 옷, 책 등을 판매하는 창고세일과 아시안 런치 뷔페 등이 마련되며,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일본 적십자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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